원자력연구원-아주대, 첨단 바이오 분야 공동연구·인력양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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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이 아주대학교와 손을 잡고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기술개발에 본격 나선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아주대학교와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12일 아주대학교에서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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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아주대학교와 손을 잡고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기술개발에 본격 나선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아주대학교와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12일 아주대학교에서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혁신신약 분야 공동연구 △방사선 융합 첨단바이오 기술 개발 △과학기술 인재양성 등의 세부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특히 바이오헬스와 혁신신약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개량신약의 임상 연구 및 방사성 동위원소(RI)를 이용한 신약의 생체 내 거동평가기술(RI-ADME) 등 신약 개발 분야에서의 혁신적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 아주대학교는 2024년에 신설되는 첨단바이오융합대학 바이오헬스 분야에 방사선 활용 연구라는 새로운 동력을 얻는다.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은 “첨단방사선연구소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방사선 활용 바이오분야 연구 역량과 아주대학교가 가진 탄탄한 첨단바이오 학술 역량의 결합이 우수한 성과 장출로 이어지고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활용 기술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김경래 아주대 부총장은 “아주대학교와 원자력연구원과의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은 국내 바이오 분야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미래 지향적인 연구와 혁신을 향한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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