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충북도의원 테러 교사 '김영환 지인'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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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의 지인이 자신을 테러하려 했다고 폭로한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충북도의원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2일 청주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박진희 의원은 이날 김영환 지사의 지인인 A·B씨를 살인예비음모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박 의원은 고발장에 지난 8월경 B씨가 김영환 지사의 지인인 A씨와 박진희 의원과 기자 2명을 '칼로 찌를지', '차로 문댈지' 등 구체적인 살해 방법을 의논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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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소 A씨 김영환 충북지사 중고등학교 동문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의 지인이 자신을 테러하려 했다고 폭로한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충북도의원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2일 청주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박진희 의원은 이날 김영환 지사의 지인인 A·B씨를 살인예비음모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박 의원은 고발장에 지난 8월경 B씨가 김영환 지사의 지인인 A씨와 박진희 의원과 기자 2명을 ‘칼로 찌를지’, ‘차로 문댈지’ 등 구체적인 살해 방법을 의논했다고 주장했다.
또 B씨가 A씨와 모의를 한 후 범행을 실행에 옮기기로 마음먹고 구체적인 범행계획을 세우기 위해 후배를 만나 의논하기도 했다고 고발장에 적시했다.
A씨는 김 지사와 동향인 인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같은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정당한 의정활동과 언론보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물리적 위해를 가하려 했다”며 “매우 공포스럽고 위협을 느끼는 상황으로 협박과 테러 사주는 주동자를 발본색원하고 맞서 싸울 일”이라고 수사의뢰 배경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고발장과 함께 B씨와의 대화를 녹음한 파일을 경찰에 증거로 제출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이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광역·기초의원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이 지방의 풀뿌리민주주의를 정신을 훼손하고 지방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위축시키기 위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경찰은 중대하고 엄정한 수사로 테러사주의혹과 사주한 인물까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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