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네덜란드 국빈방문 "반도체 동맹으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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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과 네덜란드 간 반도체 협력관계를 '동맹'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서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반도체 분야"라며 "그동안 네덜란드와 아주 긴밀한 반도체 협력을 이루어 왔는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협력은 반도체 동맹으로 관계가 격상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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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네덜란드 반도체동맹 ◆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과 네덜란드 간 반도체 협력관계를 '동맹'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1961년 수교 이후 첫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통해 한국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의 글로벌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서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반도체 분야"라며 "그동안 네덜란드와 아주 긴밀한 반도체 협력을 이루어 왔는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협력은 반도체 동맹으로 관계가 격상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많은 협정과 MOU(양해각서)들이 체결되면서 한·네덜란드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네덜란드로 향하던 공군 1호기 안에서도 참모들과 '반도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보통 전용기에서 현지 일정을 준비하기 위한 회의를 여는데, 이번에는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회의에서 반도체 관련 논의가 1시간을 차지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네덜란드는 설계, 장비를 비롯한 반도체 여러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강국 중 하나다.
[암스테르담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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