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백윤식 "제작사에서 일본어 선생님 붙여줘서 일본어 대사 연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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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민 감독,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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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민 감독,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백윤식은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때는 외국어 대사가 얼마 안되는 줄 알았는데 제작사에서 외국어 선생을 붙여서 공부 시키는데 그때부터 장난 아니더라. 열심히는 했다. 현장에서는 박명훈와 외국어지만 감정선의 표현을 위해 전달을 하려고 노력했다. 열심히 해봤다."라며 일본어 대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백윤식은 "작품에 임할때 마다 캐릭터 형성을 하는데 역사적인 흐름으로 볼때 대한민국에 안 좋은 일을 한 인물을 연기했다. 꽤 일본에서는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더라. 실제 역사적인 부분까지 알아보고 김 감독에게도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 캐릭터라고 해서 흐름을 갖는 표현의 연기는 바람직 하지 않다고 봤다. 인물을 보고 정공법을 썼다. 그러면 책에 다 캐릭터가 나와있기에 독해를 하다보면 저절로 만들어진다."라며 일본의 왜장을 연기하며 어떻게 표현하려고 했는지를 알렸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12월 20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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