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주차 정산도 차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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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부터 현대백화점 10여 개 지점에서 주차요금을 정산할 때 현대차·기아 간편결제 '카페이(CarPay)'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카페이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현대백화점 주차장을 방문했을 때 키오스크를 통해 사전 및 사후 정산을 하지 않아도 차량에 시동을 걸면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표시되는 결제 알림창에서 주차요금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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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카페이' 사용
내년 상반기부터 현대백화점 10여 개 지점에서 주차요금을 정산할 때 현대차·기아 간편결제 '카페이(CarPay)'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카페이 기능을 쓰면 사전 및 사후 정산을 위해 차량에서 내릴 필요 없이 차 안에서 주차요금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12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현대백화점과 함께 '주차요금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페이는 차량 내부 인포테인먼트 화면에서 실물카드 없이 터치 몇 번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는 현대차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등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탑재된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차량 내 간편결제 시스템을 독자 개발한 뒤 2020년 제네시스 GV80을 시작으로 최근 출시되는 신차에 카페이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카페이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현대백화점 주차장을 방문했을 때 키오스크를 통해 사전 및 사후 정산을 하지 않아도 차량에 시동을 걸면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표시되는 결제 알림창에서 주차요금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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