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 대한축구협회, 중학교 선수 60명에 장학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한별(서산SFC) 등 남자 선수 49명, 정해림(진주여중) 등 여자 선수 11명에게 1인당 200만 원씩 총 1억 2천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장학금을 받은 선수들은 우수한 기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인 유망주, 어려운 가정 형편을 이겨내고 활약한 선수들로, 대한축구협회는 시도 축구협회와 한국여자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포니정재단과 함께 제8차 포니정재단-대한축구협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남녀 중학교 선수 60명에게 장학금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나한별(서산SFC) 등 남자 선수 49명, 정해림(진주여중) 등 여자 선수 11명에게 1인당 200만 원씩 총 1억 2천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장학금을 받은 선수들은 우수한 기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인 유망주, 어려운 가정 형편을 이겨내고 활약한 선수들로, 대한축구협회는 시도 축구협회와 한국여자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 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고자 2005년 설립된 포니정재단은 2015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매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있습니다.
정상빈(미네소타), 홍윤상(포항), 이은영(고려대) 등 현재 각급 남녀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중학생 시절 이 장학금을 받은 바 있습니다.
올해까지 전달된 장학금이 총 9억 6천만 원으로, 스포츠 관련 장학 사업 중 최대 규모라고 축구협회는 전했습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행사 인사말에서 "돌아가신 정세영 회장님은 1970년대에 무모하게만 보였던 자동차 생산이라는 원대한 목표에 도전함으로써 최초의 국산 자동차 포니를 탄생시켰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는 선수들도 큰 목표를 세우고 어려움이 닥쳐도 굴하지 않고 도전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중소기업 사장의 '신종 갑질'?…직원이 못 참고 퇴사한 이유
- [영상] 다른 개들 지켜보는데 전기꼬챙이로 도살…잠복 한 달 만에 적발
- "한신대, 어학당 유학생 22명 버스 태워 강제 출국"…경찰 수사
- 외신도 주목한 김정은의 눈물…"'울보' 김정은의 노림수" [스브스픽]
- 정부, '조총련계 학교 무단접촉' 영화인 조사…권해효 씨 단체도
- '부동산에 관심 없던' 유재석, 논현동 땅 116억 원 전액 현금 매입
- [뉴스딱] "아 좋다" 이재용이 국물 더 달라던 어묵집…이렇게 됐다
- "교장 따님 결혼합니다"…학부모에 문자 돌린 고교 논란
- 16만 원어치 먹고 "신고하면 영업 정지"…조롱하며 갔다
- [뉴스딱] "지인도 깜짝" 중고 거래하다 결혼까지 이어진 연인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