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국힘 33.5, 민주 42.7%…22대 국회 최우선 과제는 경제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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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지지율 격차가 줄지 않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40.1%, 국민의힘 34.5%, 진보당 34.6%, 기타정당 31.5%이 경제활성화가 22대 국회에서 최우선 과제여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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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지지율 격차가 줄지 않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에브리씨앤알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뉴스피릿 의뢰, 조사기간 9~10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를 보면,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이 0.6%p 오른 42.7%, 국민의힘이 1.5%p 내린 33.5%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지난조사보다 서울(4.2%p↓), 광주·전북·전남(2.84%p↓), 부산·울산·경남(5.1%p↓), 강원·제주(5.4%p↓), 18~20대(4.0%p↓), 30대(7.1%p↓)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5.7%p↑), 40대(2.6%p↑)에선 상승했다.
민주당은 서울(3.3%p↑), 광주·전남·전북(2.8%p↑), 부산·울산·경남(2.1%p↑), 강원·제주(12.5%p↑), 18~20대(8.3%p↑),30대(4.5%p↑)에서 올랐고, 인천·경기(4%p↑), 40대(5.2%p↓)에서 내렸다.
정의당은 0.5%p 오른 3.3%, 진보당과 자유통일당은 지난조사와 같이 각각 1.8%, 2.2%, 기타정당은 1.2%p내린 1.2%, 지지정당 없음은 1.2%p오른 13.0%로 올라갔다. 잘모르겠다는 응답자는 0.1% 내린 2.2%로 집계됐다.
22대 국회 최우선 과제는 경제활성화가 36.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은 사회양극화 해소가 19.9%, 여야 극한대결 타파 15.0%, 개헌 7.6%,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대비 6.5%, 기타 5.9%, 남북관계 정상화 및 평화통일 5.7%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3.2%였다.
연령별로도 경제활성화라고 답변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중 40대가 43%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도 경제활성화로 답변한 비율이 가장 높에 나타났는데, 권역 중 대전·세종·충북·충남이 40.7%로 가장 높았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40.1%, 국민의힘 34.5%, 진보당 34.6%, 기타정당 31.5%이 경제활성화가 22대 국회에서 최우선 과제여야 한다고 답했다. 정의당 지지자들은 사회양극화 해소라고 답변한 비중이 34.8%로 가장 높았다. 자유통일당 지지자들은 여야 극한대결 타파라고 답변한 층(28.3%)이 가장 높았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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