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軍-소수민족 저항세력 교전에 中 중재 평화회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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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 간 교전이 최근 중국과 인접한 국경지대를 중심으로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주도로 평화회담이 이뤄졌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 대변인은 중국의 주도로 평화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카렌족을 비롯한 소수민족 군대와 시민방위군(PDF)이 곳곳에서 미얀마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데, 최근 중국과 인접한 국경지대에서 활동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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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황 완화, 지역 평화·안전에 도움"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얀마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 간 교전이 최근 중국과 인접한 국경지대를 중심으로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주도로 평화회담이 이뤄졌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 대변인은 중국의 주도로 평화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회담이 언제 어디서 열렸는지는 불분명하며, 대변인도 관련 논의 사항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얀마 북부 상황 완화는 모든 당사자에게 이익이 되며 중국-미얀마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미얀마 북부 분쟁 당사자들이 평화 회담을 열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는 이를 위해 계속 지원과 촉진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미얀마에서는 군부가 지난 2021년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잡은 뒤 저항이 계속되고 있다. 카렌족을 비롯한 소수민족 군대와 시민방위군(PDF)이 곳곳에서 미얀마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데, 최근 중국과 인접한 국경지대에서 활동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은 계속해서 분쟁 종식을 촉구하는 동시에 중국 국민들에게 위험 지역을 떠날 것을 요구해 왔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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