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12억 지급…온실가스 9만 9천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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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거나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한 10만 8천여 명에 대해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12억 2천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올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 실적을 분석해 1643명에게 1억 1600만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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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거나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한 10만 8천여 명에 대해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12억 2천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9만 9110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30년산 소나무 1502만 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같다.
광주시는 탄소중립포인트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전기·수도·가스)를 절약하고 포인트를 받는 에너지 부문과 자동차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하고 포인트를 받는 자동차 부문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지난해 하반기에 에너지를 절약한 시민 5만 367세대를 대상으로 5억 9800만 원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5만 6021세대를 대상으로 5억 2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올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 실적을 분석해 1643명에게 1억 1600만 원을 지급했다.
특히 광주시는 전체 63만여 세대 중 58%가 넘는 36만여 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부문에 가입해 가입률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 부문 가입 희망자는 누리집 또는 가까운 자치구,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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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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