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필리핀 미나시 계절근로자 30명 입국…농가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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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농어촌의 부족한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12일 완주군은 필리핀 계절근로자 30명의 입국 환영식을 열고, 지역 20여 농가와 매칭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90일,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완주군은 2023년 계절근로자 150여 명이 입국해 이탈 없이 농가에서 근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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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농어촌의 부족한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12일 완주군은 필리핀 계절근로자 30명의 입국 환영식을 열고, 지역 20여 농가와 매칭했다.
전날인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도착 직후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는 각종 검사를 마쳤다.
이후에는 상관리조트에서 ▲법무부 조기적응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생활교육(완주경찰서)을 받았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9월 군이 필리핀 미나시를 방문해 직접 선발한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내년 4월까지 농가에서 제공한 숙소에 머무르며 시설채소 및 딸기 수확 등의 일손을 돕게 된다.
환영식에서는 근로자들의 조기 적응과 원활한 언어소통 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자 8명(필리핀6, 베트남2)을 계절근로자 명예(통역)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한, 완주군 가족센터는 추운 겨울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근로자들을 위해 기부받은 겨울옷 2벌씩을 지원했다.
센터는 계절근로자들이 근무하는 동안 인권 침해 및 무단이탈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역 및 고충 상담관리를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내년도에는 중·소농가를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도 함께 추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90일,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완주군은 2023년 계절근로자 150여 명이 입국해 이탈 없이 농가에서 근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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