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세상병원, ‘무릎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 도입

이수진 기자 2023. 12. 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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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세상병원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128호)로 인정받은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관절염과 무릎의 연골 손상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환자 본인의 엉덩이 부위 골반인 장골능에서 골수를 채취한 후 원심분리기를 통해 줄기세포를 고농도로 농축, 분리해 환자 무릎 관절강에 주사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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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관 원장
마디세상병원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128호)로 인정받은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관절염과 무릎의 연골 손상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환자 본인의 엉덩이 부위 골반인 장골능에서 골수를 채취한 후 원심분리기를 통해 줄기세포를 고농도로 농축, 분리해 환자 무릎 관절강에 주사하는 방법이다.

특히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는 절개나 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고, 시술 시간이 15분~20분정도로 짧아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없다. 또한 자신의 골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유전자 변형이나 면역학적 거부 반응에 대한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대상은 무릎 골관절염 진단 기준인 켈그렌로렌스 분류법(K-L) 2~3등급과 연골 결손 정도 국제표준기구(ICRS) 3~4등급에 해당하는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마디세상병원 관절센터 박정관 대표원장은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는 재생 물질이 풍부한 줄기세포를 직접 무릎강내에 주사해 연골 재생을 돕고 항염증 작용으로 통증을 낮추고, 관절염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고 좋은 치료 방법이 될 것이다”며 “다만 모든 관절염 환자에게 적용되지는 않고 관절염 초·중기자분들에게 적합하기 때문에 4기로 진행되기 전에 꼭 시술을 받는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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