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하마스 총 12발 맞고도 살아남은 이스라엘 여군…"기적"

김도균 기자 2023. 12. 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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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12발의 총상을 입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난 이스라엘 여군이 화제입니다.

현지 매체 '이스라엘 하욤' 등 외신들은 이스라엘 방위군 소속 에덴 램 중위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하마스의 기습이 있던 지난 10월 에덴 램 중위는 12명의 부대원과 함께 남부의 한 기지에서 근무 중이었습니다.

이어진 무차별 총격 속에서 12발의 총상을 입은 램 중위는 숨진 동료들 사이에 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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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12발의 총상을 입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난 이스라엘 여군이 화제입니다.

현지 매체 '이스라엘 하욤' 등 외신들은 이스라엘 방위군 소속 에덴 램 중위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하마스의 기습이 있던 지난 10월 에덴 램 중위는 12명의 부대원과 함께 남부의 한 기지에서 근무 중이었습니다.

공습경보에 이어 곧 총성이 들렸고, 작전실로 이동하던 그녀는 하마스 대원들의 폭발물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어진 무차별 총격 속에서 12발의 총상을 입은 램 중위는 숨진 동료들 사이에 쓰러졌습니다.

죽은 척하며 자신을 죽일 마지막 총알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지만, 다행히 하마스는 현장을 떠났습니다.

결국 4시간 만에 구조된 그녀는 "너무 고통스러워 한마디도 할 수 없었다"며 "천사들이 나를 구하러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후 48시간 동안 두 차례 수술받은 그녀는 현재 재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대통령 훈장을 받은 램 중위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에 기쁘다면서 이것은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초아,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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