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연경, V-리그 올스타전 최다 득표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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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V-리그 올스타전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을 빛낼 선수들이 결정됐다.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 위원 추천을 통해 총 40명의 올스타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쿼터 선수로 V-리그에 입성한 바야르사이한(OK금융그룹), 료헤이(한국전력), 폰푼(IBK기업은행), 메가(정관장)는 올스타전에서 팬들과 호흡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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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V-리그 올스타전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을 빛낼 선수들이 결정됐다.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 위원 추천을 통해 총 40명의 올스타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 동안 KOVO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팬 투표를 진행, 총 5만8117표를 모았다. 이를 통해 남녀 K-스타와 V-스타 팀당 7명, 총 28명의 선수들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여기에 균형 잡힌 선수 선발을 위해 전문위원 추천을 통한 12명이 추가됐다.
최다 투표의 영예는 여자부 V-스타의 김연경이다. 김연경은 3만9813표를 획득해 2020~2021, 2022~2023시즌 올스타 팬투표에 이어 세 번째 남녀부 통합 최다 득표자가 됐다.
남자부에서는 2만9031표를 얻은 K-스타의 신영석(한국전력)이 2020~2021시즌부터 4시즌 연속 남자부 최다 팬 투표 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여자부 K-스타의 양효진(현대건설)과 남자부 K-스타 한선수(대한항공)는 각각 15번, 13번째 올스타전을 맞이하며 남녀부 역대 최다 올스타 선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양효진은 여자부 김해란(흥국생명), 한선수는 남자부 여오현(현대캐피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스타전 무대에 처음 서는 새로운 얼굴도 있다.
아시아쿼터 선수로 V-리그에 입성한 바야르사이한(OK금융그룹), 료헤이(한국전력), 폰푼(IBK기업은행), 메가(정관장)는 올스타전에서 팬들과 호흡하게 됐다. 국내 선수 중에는 김준우(삼성화재)와 한태준(우리카드), 표승주(IBK기업은행), 김세빈(한국도로공사) 등이 첫 올스타전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V-리그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한편, KOVO는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서 동일 계정 중복 투표, 부정 가입한 계정을 이용한 투표 등 일부 부정 투표 사례를 확인했다. 해당 투표는 최종 투표 결과 산정시 제외하고 집계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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