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당 지지율 11년만에 최저

이승훈 특파원(thoth@mk.co.kr) 2023. 12. 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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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내각과 자민당 지지율이 끝없이 추락하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최근 '비자금 게이트'에 연루된 인사들을 대상으로 이르면 14일 개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NHK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달보다 6%포인트 하락한 23%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는 비자금 연루 인사 교체를 포함한 소규모 개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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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파 비자금 후폭풍에 흔들
기시다, 이르면 14일 개각

기시다 후미오 내각과 자민당 지지율이 끝없이 추락하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최근 '비자금 게이트'에 연루된 인사들을 대상으로 이르면 14일 개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NHK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달보다 6%포인트 하락한 23%를 기록했다. 2021년 10월 기시다 내각이 출범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여당인 자민당에 대한 지지율도 뚝 떨어졌다. 자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9.5%로, 2012년 12월 자민당이 정권에 복귀한 이후 가장 낮았다.

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는 비자금 연루 인사 교체를 포함한 소규모 개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기시다 내각 출범 때부터 정부 대변인을 맡아온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임시국회 종료 이튿날인 14일에 교체될 것으로 현지 언론은 관측하고 있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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