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김한민 감독 “아비규환 속에 서 있는 이순신 보여주려 했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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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민 감독이 100분에 해당하는 해상 전투 신을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나아가 "그 중심에 결국 이순신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온전하게 펼쳐진 해상 전투에서 어땠을까 싶었다. 그걸 다 따라가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100분이 다 되가는 해전이 됐다"며 "롱테이크의 지점을 갖고 가야 어떻게 보면 난전 속에서 삼국 병사들의 아비규환 속에서 그 속에 있는 이순신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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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함상범기자] 김한민 감독이 100분에 해당하는 해상 전투 신을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김한민 감독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노량은 역사적으로도 워낙 큰 해전이었고, 조선의 장수들 뿐 아니라 명나라 장수들도 많이 죽었다. 그만큼 치열했고 그만큼 근접해서 싸운 난전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해전을 과연 ‘제가 표현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용기가 부족할 때가 있었다. ‘단순히 스케일을 크게한 전쟁을 보여주는 게 목적이냐’는 본질적인 질문을 스스로 던졌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 중심에 결국 이순신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온전하게 펼쳐진 해상 전투에서 어땠을까 싶었다. 그걸 다 따라가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100분이 다 되가는 해전이 됐다”며 “롱테이크의 지점을 갖고 가야 어떻게 보면 난전 속에서 삼국 병사들의 아비규환 속에서 그 속에 있는 이순신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마무리 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다. 2016년 ‘명량’, 2022년 ‘한산: 용의 출현’에 이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프로젝트 3부작이다.
한편,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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