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향한 애정은 거짓이었나..."원래 꿈은 레알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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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의 꿈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이었다.
결국 펠릭스는 이적시장 동안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고 그 꿈을 이뤘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의 토마스 론세로는 "펠릭스의 꿈은 항상 레알에서 뛰는 것이었다. 그는 호르헤 멘데스에게 말했다. 베르나베우 근처로 가고 싶다고. 그것이 아틀레티코 이적을 택한 이유다. 그는 레알의 제안을 기다렸다. 하지만 레알은 그를 부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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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주앙 펠릭스의 꿈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이었다.
펠릭스는 어릴 때부터 엄청난 재능으로 주목을 받았다. 10대 시절, 포르투갈 리그에서 데뷔했고 뛰어난 활약을 하며 '제2의 호날두'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때는 1억 2720만 유로(약 1802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발생시키기도 했다.
그렇게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아틀레티코 생활은 실패였다. 좀처럼 스페인 리그에 적응하지 못한 그는 세 시즌 동안 적지 않은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결국 입지를 잃었다. 2022-23시즌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설까지 나오며 이적을 추진했고 후반기 첼시로 향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에 돌아온 후에도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결국 펠릭스는 이적시장 동안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고 그 꿈을 이뤘다.
바르셀로나에 온 후에도 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물론 이는 다소 '뒤틀린' 형태로 나왔다. 그는 '친정팀'인 아틀레티코를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확실히 나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스타일을 좋아한다. 모든 선수들이 그렇다. 당신이 모든 선수들에게 질문한다면, 그 선수들이 아틀레티코 소속이라고 하더라도 공격에 시간을 쏟는 것을 좋아한다고 답할 것이다. 확신한다. 그들이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이다"라고 전했다.
그의 행동도 문제가 됐다. 아틀레티코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펠릭스는 세리머니를 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바르셀로나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는 펠릭스. 하지만 그의 원래 꿈은 바르셀로나가 아닌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의 토마스 론세로는 "펠릭스의 꿈은 항상 레알에서 뛰는 것이었다. 그는 호르헤 멘데스에게 말했다. 베르나베우 근처로 가고 싶다고. 그것이 아틀레티코 이적을 택한 이유다. 그는 레알의 제안을 기다렸다. 하지만 레알은 그를 부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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