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포커스] "장제원 불출마는 혁신 물꼬‥김기현, 장고 끝 결심 있을 것"
[뉴스외전]
출연: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Q.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친윤 핵심이라고 불리는 장제원 의원의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화제입니다. 먼저 어떤 의미라고 보고 계십니까?
Q. 혁신위의 중진 불출마, 험지 출마 요구에 대한 화답이라고도 보십니까?
Q. 장 의원이 최근까지 지역 출마의 뜻을 더 굳건히 하면서 세 과시를 하는 모양을 취했는데 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Q. 더 극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 대비 효과가 있었던 걸까요? 아니면 원래 머릿속에 진짜 불출마 계획이 있었는데 그냥 지역 민심을 달래기 위한 어떤 행보였나. 뭐 여러 가지 해석들이 있습니다?
Q. 이제 그래서 중진들의 용퇴가 꼬리를 이어서 오지 않겠냐, 이렇게 긍정적으로 보셨는데 또 일각에서는 장제원 의원 지역구가 영남 지역구 가운데서 국민의힘에게 그렇게 양지가 아닌데 굳이 3선이나 한 거물이 거기서 빠지는 게 국민의힘에게 과연 그렇게 득이 될 것인가. 또 그런 시각도 있습니다?
Q. 본인의 어떤 정치 인생을 큰 그림으로 두고 봤을 때 지금 한 번의 쉬어감이라는 해석이 맞을까요?
Q. 장제원 의원이 던졌으니 다른 중진들도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을까요? 그래서 이 파급력이 어느 정도로 위력이 있을까요?
Q. 허은아 의원도 박성준 의원도 결국에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의 지지세를 끌어올 수 있는 유일한 그리고 핵심은 대통령의 지지율이다. 이렇게 진단을 했는데, 결국에는 이렇게 영남 중진들이 만약에 용퇴가 이어지더라도 이게 과연 총선 민심에 화답하는 것일까. 그 근본적인 질문이더라고요.
Q. 장제원 의원의 선언으로 가장 당장 압박을 받을 사람 중의 1명이 김기현 대표로 꼽히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의 변화를 끌어내는 계기가 또 대표의 거취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어제 김기현 대표의 메시지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기득권 다 내려놓겠다, 이제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Q. 당 내에서의 어쨌든 갑론을박은 지금 시점에 적절하지 않고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기다려줘야 한다. 이렇게 들리는데 그러면 지금 김기현 대표는 현재 시점에서 취할 수 있는 혹은 선언해야 하는 그런 입장은 뭘까요? 이제 국민의힘에게는 어떤 선택이 도움이 될까요?
Q. 김기현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를 수 있을 것인가. 이건 원론적인 질문은 나온 지가 굉장히 오래됐습니다. 그래서 대표가 뭐 불출마 선언을 한다든지 아니면 대표 자체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면 그렇게 됐을 때 과연 비대위로 가거나 그 비대위원장을 또 두고 너무 당내 혼란이 지속되지 않겠냐. 그리고 거기에 대한 명분과 이거를 당내에서 주장할 수 있겠냐 또 이런 반대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Q. 대표의 거취를 지금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이 시점이 굉장히 김기현 대표 입장에서는 몰려서 장제원 의원이 먼저 이렇게 말을 함으로 굉장히 쫓기는 듯한 그런 모양새가 될 거 같기도 한데 어떤 공간이 마련되어야 할까요?
Q. 민주당 내부도 술렁이긴 마찬가지여서요. 민주당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초점이 맞춰지는 인물이 이낙연 전 대표입니다. 어제 이 전 대표가 탈당한 이상민 의원도 만났고 내년 초라는 창당 시기도 언급을 했지 않습니까? 이낙연 신당이 가져올 파괴력을 어떻게 보십니까?
Q. 문제는 이낙연 전 대표가 훌륭한 분들 모아서 세력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 결국 누가 누가 함께해서 과연 세를 보여줄 수 있겠느냐, 이게 관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비명계로부터 어떤 세력들이 함께할 수 있을지. 그리고 정말 나아가서는 이준석 전 대표와도 연대할 수 있을 것인지 사람들은 가능성에 대해서 갑론을박하고 있는데요.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Q. 3총리 연대설도 굉장히 주목을 받았는데 정세균 전 총리가 실체가 없다고 이야기하면서 이제 이 부분은 그러면 3총리가 연대하는 그림은 앞으로 없다면 이게 이낙연 신당의 파급력이 굉장히 줄어들 수밖에 없는 요소인가. 이건 어떻게 보세요?
Q. 이재명 대표 측에서 공개적으로 정세균, 김부겸 전 총리와의 만남을 조율하고 있다고 알려졌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부분은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메시지라고 보십니까? 뭐 이건 어떻게 해석하세요?
Q. 양당이 지금 주목하고 있는 연말 최대 이슈가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인데 민주당은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선언했고요.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대통령이 거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금 높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당론으로까지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이렇게 밝히고 있는데 이 쌍특검이 선거에 직접적으로 어떻게 작용할 거라고들 보고 있다고 보세요?
Q.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지 말지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굉장히 고심이 깊을 거 같은데, 결국에는 어쨌든 이 특검 법안에 대해서 특검을 거부하면 국민의힘은 영부인 방탄 프레임이라고 야당에서는 공세를 할 테고 수용을 하면 특검몰이로 정부 여당을 압박하는 이런 구도가 형성이 되기 때문에 결국에는 이 민주당이 꽃놀이패를 손에 쥐고 있다. 지금 이렇게도 보이는데 지금 국민의힘으로서는 어떤 대응이 있어야 합니까?
Q. 여야가 극한 대치를 이어가면서 결국에는 민생 법안들이 통과도 안 되고 폐기될 처지에 놓여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것에 대한 국민들의 질타가 굉장히 높은 것 같습니다?
Q. 예산안을 두고서도 지금 민주당에서는 여당이 협조하지 않는다는 거거든요, 협상 테이블에 나와서 뭔가 이야기를 해야지 조정이 되는데 아예 침묵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 우리가 단독 법안으로라도 갈 수밖에 없다, 지금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 사실 국민들이 봤을 때는 둘 다 잘못하고 있는 건 마찬가지인데 서로 네 탓만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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