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장제원 불출마 파장?‥"국민은 대통령의 답을 원해" VS "실질적 총선 '판잡이' 노린 것"

2023. 12. 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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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출연: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Q. 어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최종 혁신안을 보고하고 활동을 마쳤는데요. 혁신안을 보고받은 이후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이 지나서 친윤 핵심으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시사하는 글을 SNS에 올렸고 결국 오늘 아침에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는데요. 하루 사이에 다룰 주제가 꽤 많이 생겼습니다.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 어떻게 보셨습니까?

Q. 시점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왜, 지금이냐. 이런 질문이 나오는 건데 장 의원은 불출마 결심 시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인수위 하면서 비서실장을 할 때부터 생각을 해 왔다, 이렇게 답을 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최근 지역구에서 대규모 지지자들 행사도 열었던 탓에 해석이 무성합니다. 그래서 그때나 나왔던 메시지들은 왜 그랬을까. 진작에 생각하고 있었던 건데 그때는 혁신위에서 너무 몰아붙이니까 떠밀리는 모양새가 싫어서 그렇게 저항하는 모습을 보였던 건가? 갖가지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Q. 부산 엑스포 유치. 그래서 실패하고 나서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에 내려갔을 때 장제원 의원을 만났다고 전해지는데 그래서 이런 내용이 사전에 조율이 어느 정도 된 건가 이런 관측들도 있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Q. 국민의힘이 공관위를 과거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서 출범시키겠다는 거 아닙니까? 이 모든 목소리를 공관위를 통해서 잠재울 수 있는 그런 구도로 바꾸겠다. 이렇게 해석이 되고 있는데 허은아 위원님께서는 그래도 비대위로 갈 수밖에 없는 기류가 읽힌다고 했는데 어떤 근거로 말씀하시는 걸까요?

Q. 사실 김기현 대표가 어제 최종 혁신안 받고는 대표로서의 메시지를 더 먼저 내긴 했습니다.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취지였는데 사실 주체가 명확하지 않았고 시점도 구체화하지 않아서 뭔가 한 방 같은 그런 임팩트는 없었단 말입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아예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버렸단 말이에요. 그래서 오늘 김기현 대표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아무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그래서 어떤 잔고에 들어간 것일까 이런 관측들이 나오는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Q. 김기현 대표가 이 시점에 불출마 선언을 한다든지 대표에서 물러난다든지 이제 거취와 관련해서는 그런 후보지가 있는 건데, 지금 말씀하신 대통령이 바뀌어야 한다는 메시지는 어떤 형식으로 구현해낼 수 있을까요?

Q. 김기현 대표의 사퇴론, 그리고 옹호론을 놓고 중진들과 친윤 초선들 사이에서 설전이 있었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실제 당내 분위기가 어떤지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비대위원장으로 과연 누가 오면 국민들께 정말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을 것인지. 어떤 고려하고 있는 인물이 있나요?

Q. 의원들끼리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그래서 공관위원장이나 비대위원장이나 적어도 이 정도의 인물은 와야 하지 않겠냐. 실제로 이렇게 거론되는 인물들이 없습니까?

Q. 이준석 전 대표가 내년 총선이 거악과의 경쟁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거악 중에 국민이 제일 싫어하는 건 대통령이 아닐까.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 탈당 선언문도 쓰는 중이라고 아주 구체적으로 밝혔는데요. 엊그제에는 27일에 탈당 선언할 때 '천하용인'과 함께 탈당할 수 있다. 이렇게 밝혀서 '천하용인'의 '아'를 담당하고 계시는 허은아 의원님의 마음을 굳히셨는지도 여쭙고 싶었어요.

Q.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결국에는 그래서 중진들의 용퇴의 도화선이 될 것인가. 물꼬를 틀 것인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Q. 오늘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만약에 그렇다면 총선을 앞두고 파급력은 없는 건데 그러지 않길 바란다?

Q. 연일 신당 창당에 대한 뜻을 더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가 새해에 새 기대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서 창당 시점까지 구체화하고 있는데요. 어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의 이상민 의원을 만났습니다. 이 전 대표가 현역 의원들을 잇따라 만나고 있는데요. 앞서 한국의희망 대표인 양향자 의원과도 지난주까지 몇 차례 만났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현역 의원을 잇따라 접촉한 것은 일각에서는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창당 행보를 본격화한 것 아니냐 하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Q. 이 전 대표를 향해서 민주당 친명계 의원들의 비판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긴 합니다. 김민석 의원이 경선 패배에 불복하는 구태정치다, 그리고 전형적인 사쿠라 노선이다. 이렇게 비판을 했고 또 고민정 최고도 총선패배를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지적을 했는데 이렇게 비판도 당내에서 너무 거세지면서 결국에는 이 전 대표가 돌아올 수 있는 입지도 없지 않느냐. 공간이 더 이상 없지 않느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현실적으로. 이렇게 보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어떻게 보세요?

Q.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방법과 방향이 명확하지 않다는 비판적인 시각들이 있고요. 또 한편에서는 각각 창당해서 총선 연대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시각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두 분도 현실적으로 이준석과 이낙연 전 대표가 함께하는 이 그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Q. 이낙연 전 대표와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와의 이른바 3총리 연대설도 큰 관심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세균 전 총리가 연대설은 실체가 없다. 이렇게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재명 대표 측에서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와의 만남을 조율하고 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밝혔죠. 이 분위기는 어떻게 읽으십니까?

Q. 전 총리들 만나자고 하는 것은 이낙연 전 총리에 대한 메시지는 아니라고 보세요?

Q. 국민의힘은 뭐 애초에 병립형 회기를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방지법을 만들자라고 하면서 병립형 비례제로 회기하는 그 협상의 옵션으로 갖고 있는 거 같다. 이제 이런 관측들이 나오고 있는 거 같은데 당 내부에서는 그러면서 권역별 비례대표제, 중복 입후보제 이런 대안도 거론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Q. 민주당이 이런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에 있어서 선거제 퇴행이라는 비판에 어떤 방어 논리를 쌓고 있냐, 뭐 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Q. 지금 의견들 수렴하고 당원 투표도 해서 결정하겠다는 게 지금 민주당의 의견인가요?

Q. 홍익표 원내대표가 1월 말쯤이라는 마무리시점을 언급했는데 너무 늦은 거 아닌가요?

Q. 국민의힘은 협상과 타협의 여지가 있는 거 아니죠? 이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서 그냥 병립형 회귀하겠다. 그게 끝인 거죠?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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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552312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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