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국방부 주관 '국군장병 채용 우수기업' 선정

12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국군장병 채용 우수기업 초청간담회’에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오른쪽)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국방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군장병 채용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전역 장병을 채용하고 취업을 지원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현대그린푸드는 12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국군장병 채용 우수기업 초청 간담회'에서 국방부 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현대그린푸드는 2019년부터 매년 군부대로 찾아가는 방식의 채용설명회를 열고 있다. 또 육군 인사사령부와 조리 특기병 4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시 채용으로 이어지는 실무면접이 포함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조리 특기병 출신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직무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현대그린푸드 조리사가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자격증반을 통해 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돕는다. 단체급식 조리사로 입사한 직원에게는 식자재 전처리 조리 실습, 메뉴 구성 등 단체급식에 대한 교육을 지원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9월 '2023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전역 장병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국군장병 약 300명을 채용했다"며 "앞으로도 군과 협업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