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송년음악회'…오페라·뮤지컬 갈라, 교향곡까지

이병희 기자 2023. 12.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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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희망'이라는 주제로 대중적인 음악부터 고전 명곡까지 아우르는 송년음악회를 선보인다.

오페라·뮤지컬 갈라, 교향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다.

한국 최초로 말러, 브루크너 전곡을 무대에 올린 지휘자 임헌정을 필두로 뮤지컬계 대표 디바 신영숙, 소프라노 박혜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역의 바리톤 김주택 등이 협연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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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7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주제 '희망'
경기아트센터 송년음악회(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희망'이라는 주제로 대중적인 음악부터 고전 명곡까지 아우르는 송년음악회를 선보인다. 오페라·뮤지컬 갈라, 교향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다.

12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송년음악회에서는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협연자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춰 풍부한 무대를 선사한다. 한국 최초로 말러, 브루크너 전곡을 무대에 올린 지휘자 임헌정을 필두로 뮤지컬계 대표 디바 신영숙, 소프라노 박혜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역의 바리톤 김주택 등이 협연자로 나선다.

'송년'이라는 키워드에 걸맞게 밝고 희망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드보르작 '카니발 서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등 클래식 명곡을 연주한다. 또 오페라 '카르멘', '세비야의 이발사', '루살카', '로미오와 줄리엣'과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등 다양한 작품 속 아리아와 넘버를 준비했다.

티켓은 65세 이상·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수능)수험생 할인(50%), 문화누리·예술인패스·청년패스·병역명문가·다자녀(2명 이상)·임산부·원폭피해자 할인(30%), 경기도 카카오톡채널 친구 할인(20%)을 적용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공연 관계자는 "일상 속의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통해 관객과 공연을 잇는 접속사 역할을 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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