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설명한 SON의 왼쪽 측면 복귀 이유는? "측면에서 기회가 많이 나서 최고의 피니셔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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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왼쪽 날개로 기용한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캡틴' 손흥민(27·토트넘)이 원맨쇼를 펼쳤다.
올 시즌 토트넘이 얻어낸 첫 페널티킥, 전문 키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만큼 누가 찰 것인지 관심을 모았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은 손흥민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왼쪽으로 기용한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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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왼쪽 날개로 기용한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캡틴' 손흥민(27·토트넘)이 원맨쇼를 펼쳤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4대1 대승을 거뒀다. 최근 5경기(1무4패) 동안 승리가 없었던 토트넘은 6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더하며 6위(승점 30)를 지켰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직전 웨스트햄전에서 허리를 다치며, 출전이 불투명했던 손흥민은 이날 전격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눈길을 끈 것은 손흥민의 위치였다. 최전방이 아닌 왼쪽 날개로 자리를 옮겼다. 익숙한 자리로 돌아온 손흥민은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골-2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26분과 38분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키에런 트리피어를 완벽히 농락하는 돌파 후 크로스로 각각 데스티니 우도지와 히샬리송의 득점을 도왔다.
후반 히샬리송의 교체 후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40분 폭발적인 스피드로 페널티킥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 토트넘이 얻어낸 첫 페널티킥, 전문 키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만큼 누가 찰 것인지 관심을 모았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기대에 부응했다. 손흥민의 리그 10호골. 이 골로 손흥민은 '레전드' 티에리 앙리,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와 함께 8시즌 연속 EPL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됐다. 이제 손흥민 앞에는 11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세운 웨인 루니를 필두로 프랭크 램파드(10시즌), 세르히오 아게로, 해리 케인(이상 9시즌) 단 4명 뿐이다.
손흥민은 이날 키패스는 4회에 달했고, 빅찬스도 2번이나 만들었다. 4번의 슈팅을 시도했고, 유효슈팅은 2번이었다. 드리블도 5번을 시도해 3번이나 성공시켰다. 수비에서도 12번의 지상 경합 중 7번을 성공시키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각종 통계 매체로부터 이견 없이 최고점을 받았다. 매체 풋볼런던은 최고점(9점)을 주며 '진정한 캡틴의 퍼포먼스이자, 팀에 영감을 가져왔다'고 극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왼쪽으로 기용한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히샬리송의 최적의 포지션은 중앙이다. 지난 몇주를 보면 측면에서 골 기회가 나더라. 손흥민은 우리 팀 최고의 해결사고, 그가 측면으로 들어가면 골을 넣을 수 있는 길이 더 많아질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이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고, 우리가 필요한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도 "특별한 기록과 함께 한 특별한 승리였다. 이날 승리가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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