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택 대주교, 윤희근 경찰청장 접견…서울세계청년대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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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2일 윤희근 경찰청장을 접견했다.
정 대주교는 이날 윤 청장에게 "임기 2년 차를 맞이해 민생에 특별히 주안점을 두신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안다"며 "덕분에 우리나라가 전체적인 치안 면에서, 세계에서 손꼽히는 안전한 나라 라고 생각한다"고 일선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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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2일 윤희근 경찰청장을 접견했다.
정 대주교는 이날 윤 청장에게 "임기 2년 차를 맞이해 민생에 특별히 주안점을 두신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안다"며 "덕분에 우리나라가 전체적인 치안 면에서, 세계에서 손꼽히는 안전한 나라 라고 생각한다"고 일선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와 관련해 "앞으로 구체화가 되어감에 따라 경찰 측과 논의해야 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면서 준비 과정에서의 협조를 당부했다.
윤 청장은 "자만하지 않고, 가장 기본인 민생치안에 조직의 힘을 두려고 한다'며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의를 통해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정 대주교는 윤 청장 취임 후 도입된 과학기술 기반의 미래치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는 2031년 교구 설정 20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에게도 시사점이 된다"며 격려했다.
접견에는 정 대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김형균 신부와 윤희근 경찰청장, 미래치안정책국장 박성주 치안감, 조주은(세례명 소피아) 여성안전기획관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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