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스케이트장에서 겨울의 추억 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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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겨울아~.'
겨울방학을 맞아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달아 도심에 공공 스케이트장을 조성해 개방하고 있다.
스케이트장은 오는 16일 개장해 내년 1월 28일까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맡아 운영한다.
대구시는 내년에는 대봉교 상류에 여름철뿐 아니라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과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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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맞아 잇달아 개장
'반갑다, 겨울아~.'
겨울방학을 맞아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달아 도심에 공공 스케이트장을 조성해 개방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백프라자 앞 대봉교 하류에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케이트장은 오는 16일 개장해 내년 1월 28일까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맡아 운영한다.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존(1320㎡)과 민속 썰매존(286㎡)으로 조성됐다. 휴게실, 의무실, 매점도 갖췄다. 스케이트와 썰매를 대여해서 이용하면 된다. 대여료는 1회 3시간 1000원, 종일 이용권은 3000원이다.
올해는 스케이트장 이용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신천 개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스케이트장 입구 등 주변에는 야간 조명을 설치해 성탄절과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는 내년에는 대봉교 상류에 여름철뿐 아니라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과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겨울철 빙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빙상장을 남구 무거동 울산체육공원 호반광장에 조성한다. 재미가 있는 빙상장이라는 의미에서 '꿀잼 빙상장'으로 이름 붙인 빙상장은 오는 18~22일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 2월 29일까지 운영한다.
빙상장 스케이트장(1650㎡)은 최대 150명, 썰매장(403㎡)은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용료 2000원, 장비 대여료는 1000원이다. 스케이팅, 얼음썰매, 눈썰매 등 1개 종목을 선택해 1시간30분간 이용할 수 있다. 2개 종목을 동시에 이용하면 4000원, 3개 종목은 6000원, 종일 이용권은 9000원이다.
울산시는 겨울 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빙상 스포츠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주 과정의 일반강습, 1회 1시간30분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일일강습을 마련했다. 빙상장을 이용하려면 현장 예매와 온라인 예매를 활용하면 된다.
사전 신청하면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설날, 밸런타인데이 등 기념일에 빙상장에서 프러포즈 등 이벤트를 할 수도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겨울에도 날씨가 따뜻해 썰매는 물론 스케이트 같은 빙상 스포츠를 체험하기 힘든 지역"이라며 "꿀잼 빙상장에서 썰매와 스케이트 등 겨울철 놀이를 즐기고, 겨울 스포츠의 저변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우성덕 기자 / 울산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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