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건강까지 척척… 현대차그룹 4개사, '건강친화기업' 인증

지난해 기아 이어 올해 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위아·현대로템 선정

현대차그룹 4개사가 정부로부터 임직원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따냈다. 사진은 12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린 '2023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에 참석했던 정현석(왼쪽부터) 현대로템 안전기획팀장, 정상익 현대차 안전경영지원실장, 이원철 현대모비스 안전보건지원실장, 조준영 현대위아 안전보건팀장.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4개사가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위아·현대로템이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임직원의 건강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정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위아·현대로템은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진 올해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건강친화기업에 선정된 현대차그룹 계열사는 지난해 선정된 기아를 포함해 총 5곳으로 늘었다.

4개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정부로부터 ▲건강친화적 직장환경 조성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여가친화기업 인증과 같은 정부인증제도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직원 모두가 직장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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