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서 캠퍼스 밴드 ‘샌드페블즈’ 특별 공연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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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팬스타 크루즈에서 대학가요제를 빛낸 캠퍼스 밴드 '샌드페블즈'의 특별 공연이 열린다.
오사카 크루즈를 운영하는 팬스타라인닷컴은 21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2만2000t급 팬스타드림호에서 '대학가요제 리턴즈 그리고 선상 나이트'라는 제목으로 샌드페블즈의 공연을 총 8회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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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연말연시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팬스타 크루즈에서 대학가요제를 빛낸 캠퍼스 밴드 ‘샌드페블즈’의 특별 공연이 열린다.
오사카 크루즈를 운영하는 팬스타라인닷컴은 21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2만2000t급 팬스타드림호에서 ‘대학가요제 리턴즈 그리고 선상 나이트’라는 제목으로 샌드페블즈의 공연을 총 8회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연은 부산에서 오사카로 갈 때, 그리고 오사카에서 부산으로 돌아올 때 각 4회 열린다. 서울대 캠퍼스 밴드인 샌드페블즈는 1977년 제1회 MBC대학가요제에서 ‘나 어떡해’라는 곡으로 대상을 받아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이 노래는 MBC가 1997년 대학가요제 20회 특집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대학가요제 하면 떠오르는 곡’ 1위를 차지할 정도로 70, 80 세대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오사카 크루즈 공연에는 당시 보컬을 맡았던 여병섭을 비롯해 오충근(베이스), 박선희(기타), 김대용(드럼)이 팀을 이뤄 출연한다. 그룹사운드 ‘공중전화’의 메인보컬인 이대희가 객원 보컬로 나온다. ‘공중전화’는 1988년 데뷔곡 ‘사랑이 그리운 날들에’와 ‘기억될 그날이 와도’ 등의 히트곡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여병섭과 이대희는 ‘나 어떡해’ ‘해야’ 등 대학가요제 히트곡들과 ‘호텔 캘리포니아’ ‘낭만에 대하여’ 등 80, 90년대 인기곡들을 부른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21, 22일 공연에서는 캐럴 메들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팬스타라인닷컴 관계자는 “오사카 크루즈 선상에서 펼치는 이번 공연은 중장년층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MZ세대에는 레트로 감성을 느끼게 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사카 크루즈는 부산에서 출발해 대마도, 관문대교, 세토대교, 아카시해협대교를 지나 오사카에 도착하는 상품으로 일출과 일몰 등 아름다운 풍경과 야경을 볼 수 있다. 다양한 공연과 사우나, 테라피룸, 노래방, 면세점 등 다양한 선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오사카 크루즈의 자세한 내용은 팬스타크루즈 홈페이지(www.panstarcruise.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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