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협의체` 가동한 여야 `동상이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는 12일 '2+2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면서 12월 임시국회에서 신속 처리를 원하는 법안 리스트를 각자 10개씩 공유하고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국민의힘의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의 이개호 정책위의장과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등 4인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2+2 협의체 2차 회의를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12일 '2+2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면서 12월 임시국회에서 신속 처리를 원하는 법안 리스트를 각자 10개씩 공유하고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국민의힘의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의 이개호 정책위의장과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등 4인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2+2 협의체 2차 회의를 열었다.
국민의힘은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2년 유예, 산업은행 부산이전법, 우주항공청법, 개 식용 금지법, 고준위방폐장법 등을 제시했으며 민주당은 이자제한법, 소상공인 3법,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특별법,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을 내놨다.
이 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양당이 주고받은 10건의 법안에 대해 계속해서 의견을 주고받으며 접점을 찾아갈 것"이라며 "다음 주 회의 때는 어느 정도 의견이 일치된 상황에서 언론에 내용을 보고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오늘은 리스트를 교환하고 그 법안의 의미에 대해 양당이 설명하는 자리였다"면서 "법안에 대한 의견 교환은 수시로 하면서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하지만 상대 당에 건넨 10개 법안 목록 중 겹치는 법안이 아예 없는 데다, 상당수가 여야 간 이견을 보이는 쟁점 법안이어서 협상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용이 `쉿!`한 이유는?…"이름 부르지 말아 주세요"
- 80대 운전자 몰던 차에 치어 `보행자 3명` 사망…"사람 못봤다"
- 새하얀 드레스에 총알 자국, 눈물의 런웨이…`비극의 패션쇼`
- 풀무원, 창사 이래 첫 연예인 광고…모델은 이효리
- 통일부 조사받는 영화인 권해효…"조총련 무단 접촉"
- KDI "중장기 민간소비 증가율 1%대 중반"
-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누르고 수익성 톱2 등극
- 믿을 건 밸류업뿐인데…세제 인센티브, 국회 통과 `하세월`
- 코스피 하락 베팅 `곱버스` 거래량↑…"트럼프 리스크 주의해야"
- 성수·영등포 확 바뀌나… 서울 준공업지역 규제 확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