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청년주인수당' 도입…외지 유출 방지·정착 지원

이상학 2023. 12. 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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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이 올해 처음 '청년주인수당'을 도입해 맞춤형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주인수당은 청년의 외지 유출을 막고, 대도시와 임금 격차에서 오는 부담을 줄여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홍천군은 청년주인수당이 지역 청년 근로자의 안정적인 보수지원으로 장기근속 및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근로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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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올해 처음 '청년주인수당'을 도입해 맞춤형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주인수당은 청년의 외지 유출을 막고, 대도시와 임금 격차에서 오는 부담을 줄여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홍천군청 [홍천군 제공]

청년주인수당은 홍천군에 거주하는 만 18∼39세 가운데 6개월 이상 계속 근로 중인 임금근로자나 사업소득자 중에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홍천군은 올해 8월 청년 200명을 선정해 월 20만원씩 24개월간 최대 480만원을 홍천사랑카드로 제공한다.

분기별로 지급되는 지원금은 지난 10월 처음 지급된 데 이어 이달 2차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홍천군은 청년주인수당이 지역 청년 근로자의 안정적인 보수지원으로 장기근속 및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근로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12일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준비와 자립할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해 전략적인 청년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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