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연' 황대헌-린샤오쥔, 서울 쇼트트랙 월드컵 맞대결 불발... "발목 부상 확인" [목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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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으로 얽힌 황대헌(24·강원도청)과 린샤오쥔(27·한국명 임효준)의 맞대결이 불발됐다.
12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 프레스센터에서 'KB금융 컵-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024' 국가대표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2024~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가 15~17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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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 프레스센터에서 'KB금융 컵-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024' 국가대표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남자 대표팀 박지원, 김건우와 여자 대표팀 김길리, 안중현 감독, 윤홍근 조직위원장이 참석했다.
2024~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가 15~17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KB금융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KB금융 컵-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024'라는 대회명으로 치러진다. 국내에서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것은 2017년 2017~2018시즌 월드컵 4차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대회 가장 큰 관심사는 황대헌과 린샤오쥔의 맞대결 성사 여부였다. 하지만 안중현 감독은 린샤오쥔은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린샤오쥔이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오피셜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린샤오쥔은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m 결승 도중 다른 선수와 충돌해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중국 빙상경기연맹은 전날 린샤오쥔이 참가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이로써 린샤오쥔과 황대헌과 맞대결이 불발됐다. 린샤오쥔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해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2019년 대표팀 훈련 중 황대헌과 불미스러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한 린샤오쥔은 이듬해 중국으로 귀화했다.
둘의 국제 무대 맞대결이 올 시즌 처음 성사됐다. 지난 월드컵 1차 대회 1500m 결승에서 황대헌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서울에서 열리는 맞대결에 관심이 고조됐지만 린샤오쥔이 불참하면서 이뤄지지 않게 됐다.
안중현 감독은 "특정 선수를 의식하기보단 팀 자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황대헌의 컨디션과 몸 상태는 괜찮다. 중국에서 돌아오면서 많이 밝아졌고 시합 준비도 잘하고 있다"고 전했다.
목동=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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