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죽음의 바다' 김윤석 "이순신 役, 영광이지만 부담스러워" [ST현장]

서지현 기자 2023. 12. 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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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죽음의 바다'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후일담을 전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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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죽음의 바다 언론배급시사회 김윤석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노량: 죽음의 바다'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후일담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연출 김한민·제작 빅스톤픽쳐스)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한민 감독, 배우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가 함께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이번 '노량: 죽음의 바다'는 '명량'(2014) '한산: 용의 출현'(2022)에 이어 이순신 3부작의 최종장을 그린다.

앞서 배우 최민식, 박해일에 이어 이순신 역을 맡은 김윤석은 "사실 '덩케르크' 같은 외국 영화들을 보면 수 십 편의 같은 작품들이 배역과 배우, 감독만 바뀐 상태로 계속 만들어진다. 저도 어릴 때 김진규 선생님이 이순신 역할로 연기하신 영화를 단체 관람했었다"며 "'잘해봤자 본전이다'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역할이다. 너무 영광이지만, 너무 부담스러운 역할"이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김윤석은 "내려놓고, 내려놓고, 또 내려놓으면 겨우 장군님의 실체가 느껴지는 정도다. 뭔가 기를 쓰고 잘하려고 하거나, 어마어마한 열정의 에너지를 뿜어내서 다가가단, 파악도 못한 채 끝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명량'과 '한산'의 이순신 장군님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머리와 가슴에 담았다. 그걸 토대로 '노량' 역할을 맡았다. 제 바람은 앞으로도 저보다 더 뛰어나고 훌륭한 연기자가 또 다른 감독님과 함께 장군님의 역할을, 영화를 이어지게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20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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