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HK이노엔, “케이캡, 면역억제제 병용 안전성 확인” 등
▲HK이노엔은 신장 이식자에게 면역억제제와 자사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을 함께 투여하는 임상시험 결과, 면역 이식 거부 반응 없이 신장 기능이 그대로 유지됐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이 신장 이식자를 케이캡 복용군과 수소 이온 펌프 억제제(PPI) 계열 약물 복용군으로 나눠 면역억제제를 병용 투여한 결과, 케이캡은 면역억제제의 최저 혈중 약물 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 결과가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가 위 보호제로 케이캡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종근당은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이뮨듀오 밀크씨슬 트리플샷’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은 간 건강 기능성 원료 밀크씨슬 추출물과 피로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경천 추출물이 주성분이다. 밀크씨슬 추출물은 1일 최대 권장량인 130mg까지 함유하고 있다. 핵심 비타민D와 항산화를 위한 비타민E, 면역 건강을 위한 아연, 에너지 생성을 위한 고함량 비타민B군 7종도 과학적으로 배합됐다. 액상과 정제(알약) 두 가지 제형을 하나로 구성해, 물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관절 건강을 위한 ‘관절건강 콘드로이친 뮤코다당 단백 120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소 연골을 효소 분해(Enzyme Hydrolysis)한 뮤코다당(콘드로이친 황산)·단백 1200㎎을 함유해 1일 2정 복용으로 1일 섭취 권장량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식약처 허가를 받은 기능성 원료로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보스웰리아, 어골칼슘, MSM(식이유황) 등을 비롯해 비타민D3 등 11종의 부원료도 첨가했다. 이 제품은 롯데홈쇼핑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며 내달 TV홈쇼핑 채널인 ‘롯데원티비’를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겨울철에 우리 몸은 급격히 낮아진 기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구강점막에 생기는 염증인 ‘구내염’이 생기기도 쉽다며 가글제, 연고제, 액제 등 다양한 제형의 구내염 치료제를 쓸 수 있다고 12일 전했다. 동국제약의 구내염 치료제 브랜드 ‘오라(ORA)군’은 연고형 오라메디, 가글형 오라센스, 액상형 오라메칠, 정제형 오라비텐 4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증상과 환자 상황에 따라 선택해 쓸 수 있다. 구내염은 일반적으로 1~2주가 지나면 치료 없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많은 균이 존재하는 입안에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낮을 경우 2차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광동제약은 자양강장 일반의약품 경옥고의 갱년기 장애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국제 저널 ‘프론티어스’(Frontiers in Nutrition)에 논문 랫드에서의 식물성 에스트로겐 활성 촉진을 통한 폐경 후 골다공증에 대한 경옥고와 경옥고 갈근혼합물의 개선 효과’이 게재됐다. 갱년기를 유도한 랫드(실험쥐)에 경옥고를 매일 일정량 경구 투여한 결과 꼬리 피부온도가 대조군에 비해 5.5% 감소하고, 조골세포 활성의 대표적인 바이오마커 ‘혈청 오스테오칼신’ 양 상승, 에스트로젠 수치 감소로 인한 혈중 지질 증가 개선 등이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틸렉스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 대상 4세대 키메릭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CAR)-T 치료제인 ‘307′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3년도 제3차 신규지원 대상 과제’로 선정돼 2년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과제로 선정된 ‘307′은 정상 간세포에 영향 없이 간세포암에 특이적으로 과발현하는 GPC3 암항원을 타깃으로 한다. 인터류킨(IL)-18 생성을 통해 CAR-T의 기능 향상과 종양 미세환경을 개선하도록 한 4세대 CAR-T 치료제이다. 앞서 ‘307′은 지난 2월 고형암 치료용 CAR-T 치료제로 국내 상장사 최초로 임상시험계획(1상) 승인을 받았다.
▲세계적인 안과 전문기업 알콘은 한국지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식 ‘위 알콘 투게더(We Alcon Together)’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1945년 미국 텍사스에서 작은 약국으로 탄생해 올해 76주년을 맞은 알콘은 1993년 한국지사 법인을 설립한 이래 안과 의약품과 안과 수술용품을 시작해 안과 전문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왔다. 지난 2005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글라스타워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한 한국알콘은 매년 혁신을 적용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탄탄하고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지난해 연 매출 26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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