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가야 중대재해 줄어”···일선 감독관처럼 움직이는 고용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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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현장 중심 감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2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중대재해 지역별 집중관리 특별회의를 열고 "현장에서 뛰는 산업안전감독관 노력이 없었다면, 산업안전 정책의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8월 역대급 폭염에서 온열질환자가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다른 시공현장까지 감독하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했다"고 올해 감독관 행보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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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현장 중심 감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2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중대재해 지역별 집중관리 특별회의를 열고 “현장에서 뛰는 산업안전감독관 노력이 없었다면, 산업안전 정책의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8월 역대급 폭염에서 온열질환자가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다른 시공현장까지 감독하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했다”고 올해 감독관 행보를 평가했다.
실제로 올해 1~9월 산재사망사고(재해조사 기준) 사망자는 45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명 줄었다.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추락과 끼임사고도 감소세다.
이 장관은 본인도 일선 감독관처럼 움직이겠다는 각오다. 안전감독관은 약 800명이다. 이들은 현장 안전 감독뿐만 아니라 중대재해법 수사도 맡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이어 13일 여수 화학산업단지를 찾아 간담회를 연 뒤 광양에서 건설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 장관은 “내년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2년차로 현장 중심의 사업장 감독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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