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이오셀과 합작법인 설립,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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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054180)는 미국 배터리셀 회사 이오셀(EOCELL)과 체결한 '배터리셀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을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 12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현경석 메디콕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배터리셀 회사인 이오셀과의 한국 내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에 관해서 공동 최대주주인 드래곤그룹 인터내셔널 역시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맞춤형 배터리셀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이오셀 주요주주들의 지원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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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메디콕스(054180)는 미국 배터리셀 회사 이오셀(EOCELL)과 체결한 ‘배터리셀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을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 12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오셀 공동 최대주주인 싱가포르 상장법인 반도체·전자부품 제조업체 드래곤그룹 인터내셔널이 진행했다. 이 회사는 1990년 설립,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중국, 홍콩, 대만에 진출해 있다. 이오셀 최대주주는 드래곤그룹 인터내셔널 외에도 중국업체 그리 알타이어나노 뉴에너지 등이다.
메디콕스와 이오셀은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한국 내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와 합작법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한국 내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고객 맞춤형 배터리셀 제조 및 설계·플랜트 구축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합작법인은 향후 자본금 80만 달러(약 10억5600만원)로 한국에 설립한다. 이오셀 컨소시엄이 44만 달러(55%), 메디콕스가 36만 달러(45%)를 투자한다. 이후 메디콕스는 합작법인 운영자금으로 최대 2800만달러(약 369억6000만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합작회사 이사회는 이오셀 컨소시엄과 메디콕스가 임명한 이사 각각 2명씩 총 4명으로 구성된다.
현경석 메디콕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배터리셀 회사인 이오셀과의 한국 내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에 관해서 공동 최대주주인 드래곤그룹 인터내셔널 역시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맞춤형 배터리셀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이오셀 주요주주들의 지원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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