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총선 레이스 돌입…여야 출마 예정자, 속속 예비후보 등록(종합)

이정훈 2023. 12. 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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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경남에서도 출마 예정자들이 속속 후보 등록을 하면서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김수영(47)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은 마산합포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박은영(49) 진보당 마산회원지역위원장은 마산회원 선거구 진보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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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비서실·고위 경찰공무원·국회의원·지자체장 경력 등 예비주자들 '출사표'
총선 레이스 개막…예비후보 등록 시작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김동민 기자 =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경남에서도 출마 예정자들이 속속 후보 등록을 하면서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경남에서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전체 16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12명, 더불어민주당 3명, 무소속 1명이 당선됐다.

경남 전체 의석 16석 중 5석이 걸린 창원시 선거구에 전직 시장, 국회의원 등이 등록했다.

지난 11월 초까지 윤석열 정부 정무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배철순(44) 전 행정관은 이날 창원의창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남경찰청장을 지낸 김종양(62) 전 인터폴 총재도 창원의창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진보당 정혜경(48) 창원의창 지역위원장도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성산 지역위원장인 허성무(60) 전 창원시장은 창원성산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여영국(58) 정의당 창원성산지역위원장, 이영곤(53) 진보당 창원성산지역위원장도 이날 성산구 예비후보 등록을 끝냈다.

김수영(47)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은 마산합포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박은영(49) 진보당 마산회원지역위원장은 마산회원 선거구 진보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22대 총선 예비 후보자 등록 시작 [연합뉴스 자료사진]

밀양·의령·함안·창녕군 선거구에는 3선 재임 중 지난 11일 사퇴한 박일호(61) 전 밀양시장, 검사 출신인 박용호(57) 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 박상웅(63)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 자문위원이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혁(55) 동서창조포럼 공동대표, 장규석(63)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류재수(57) 전 진주시의원은 진보당 소속으로 진주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진주을 선거구에는 경남도 행정부지사 출신인 한경호(60) 민주당 진주을위원장이 등록을 끝냈다.

박성호(57)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동진(49) 굿개발그룹 회장은 김해갑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뛴다.

이천기(52) 전 경남도의원은 진보당 소속으로 김해을 선거구 후보 등록을 했다.

양산갑 선거구에는 정형기(54)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이은영(55) 진보당 양산갑지역위원장이 진보당 예비후보로 나섰다.

남해에서는 이철호(66) 치과의사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사천·하동·남해 선거구에 출마를 예고했다.

현직 국회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이 의무가 아닌 만큼 본 후보 등록 시기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예비후보 등록은 이날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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