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허준호 "정재영과 외국어 대사 연습 치열…날 싫어하는 줄"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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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죽음의 바다' 허준호가 타국어로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에서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이하 '노량')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 등 배우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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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노량: 죽음의 바다' 허준호가 타국어로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에서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이하 '노량')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 등 배우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준호는 극중에서 정재영과 외국어로 소통한 데 대해 "저는 작품을 많이 해서 친하다"며 "사적으로 사담을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사이인데 이번 촬영장서 절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허준호는 "대사를 보느라 식사하는 시간 외에는 대화를 같이 하지 않았다"며 "그 정도로 치열하게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누적관객수 1761만명을 기록해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에 빛나는 '명량'(2014)과 726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한산: 용의 출현'(2022)을 잇는 마지막 3부작으로, 이순신 프로젝트의 10년 여정을 마무리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오는 20일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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