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세계를 굽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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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만든 세계 대회 가운데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대회는 없다.
1999년 1회 춘란배에서 한국 대표들이 결승전을 벌였다.
한 달 동안 중국 1위에 올랐던 리쉬안하오와 한국 3위 변상일이 부딪쳤다.
다른 쪽에서는 한국 1위 신진서와 중국 3위 커제가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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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만든 세계 대회 가운데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대회는 없다. 대회 시작과 끝이 2년에 걸쳐 있다. 1회 대회를 화려하게 열고도 그다음 소식은 함흥차사가 된 대회도 있었다. 그러니 춘란배는 특별하다. 변상일한테도. 1999년 1회 춘란배에서 한국 대표들이 결승전을 벌였다. 스승과 제자가 세계대회 결승전에서 겨룬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조훈현이 이창호를 눌렀다. 2023년 7월 14회 대회 결승전을 마쳤다. 한 달 동안 중국 1위에 올랐던 리쉬안하오와 한국 3위 변상일이 부딪쳤다. 둘 다 처음 세계 대회 결승에 올랐다. 변상일이 2대0으로 이겨 세계를 굽어봤다. 11일 전남 신안에서 벌어진 LG배 8강전에서 변상일이 중국 3관왕 왕싱하오를 누르고 4강에 올랐다. 13일 이어지는 4강전에서는 중국 6위 미위팅과 맞선다. 다른 쪽에서는 한국 1위 신진서와 중국 3위 커제가 겨룬다.
인공지능 카타고는 <그림1> 흑1과 3쪽에 더 점수를 주었다. 그렇다고 흑19가 틀린 수는 아니다. 변상일은 놓치지 않고 흑23에 두드렸다. 백은 24에 붙이고 34에 달려 터를 잡았는데 카타고 맘에 드는 흐름이 아니었다. <그림2>처럼 아래쪽을 먼저 두라고 한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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