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포니정재단, 중학교 선수 60명에게 장학금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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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1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포니정재단과 함께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남녀 중학교 선수 6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2015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매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정세영 회장님은 1970년대에 무모하게만 보였던 자동차 생산이라는 원대한 목표에 도전함으로써 최초의 국산 자동차 포니를 탄생시켰다. 오늘 장학금을 받는 선수들도 큰 목표를 세우고 어려움이 닥쳐도 굴하지 않고 도전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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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1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포니정재단과 함께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남녀 중학교 선수 6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나한별(서산SFC) 등 남자 선수 49명, 정해림(진주여중) 등 여자 선수 11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이 지급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시도 축구협회와 한국여자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선수들은 우수한 기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인 유망주, 어려운 가정 형편을 이겨내고 활약한 선수들이다.
포니정재단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 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고자 2005년 설립됐다. 2015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매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있다. 정상빈(미네소타) 홍윤상(포항) 이은영(고려대) 등이 이 장학금을 받았다. 올해까지 총 9억6000만원이 전달됐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정세영 회장님은 1970년대에 무모하게만 보였던 자동차 생산이라는 원대한 목표에 도전함으로써 최초의 국산 자동차 포니를 탄생시켰다. 오늘 장학금을 받는 선수들도 큰 목표를 세우고 어려움이 닥쳐도 굴하지 않고 도전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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