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Utd, 창단 첫 ACL 16강 진출 “하루 앞으로”

박귀빈 기자 2023. 12. 12. 17: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ACL 조별리그 G조 6차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가 카야FC 일로일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FC의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을 위한 최후의 일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인천은 13일 오후 5시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ACL 조별리그 G조 6차전에서 카야 FC 일로일로와 맞붙는다. 같은 시각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FM(일본)과 산둥 타이산(중국)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의 행방이 결정된다.

ACL 16강은 A~E조(서아시아)와 F~J조(동아시아)로 나눠 각 조 1위 10개 팀은 16강에 자동 진출하며, 각 조 2위 팀 중 상위 6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동아시아 5개조 중 J조 2위(승점 7)는 탈락이 확정되었으며 인천이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승점 12점으로 H조 2위(승점 8)를 따돌리고 상위 3개 팀 안에 들 수 있다. 현재 G조의 순위는 산둥(승점 12), 인천(승점 9), 요코하마(승점 9), 카야(승점 0) 순이다.

다만, 이날 열리는 요코하마와 산둥의 경기에서 인천의 16강행 진출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요코하마에 2연승을 거두며 승자승에 앞서 2위를 달리고 있다. 최종전에서 인천이 카야를 이기고, 산둥이 요코하마를 상대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인천은 G조 2위에 오를 수 있지만, 산둥이 패하면 3팀(인천·산둥·요코하마) 모두 승점 12가 된다.

이 경우 맞대결 성적(승자승-골득실-다득점)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3팀 모두 상대 전적에서 2승·2패로 골득실과 다득점을 따져 3팀의 순위를 정하게 된다. 현재까지는 산둥 +2(7골·5실점), 인천 -1(7골·8실점), 요코하마 -2(4골·6실점) 순이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