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해의 한자 '세(税)' 선정…"증세 논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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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2023년을 상징하는 한자로 '세(税)'가 채택됐다.
12일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는 이날 교토(京都)시 히가시야마(東山)구 소재 사찰 기요미즈데라(清水寺)에서 올해의 한자는 세라고 발표했다.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는 1995년부터 올해의 한자 발표를 시작했다.
세(税)가 올해의 한자로 선정된 것은 소비세율 인상이 있었던 2014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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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세율 인상 있었던 2014년 이후 2번째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에서 2023년을 상징하는 한자로 '세(税)'가 채택됐다.
12일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는 이날 교토(京都)시 히가시야마(東山)구 소재 사찰 기요미즈데라(清水寺)에서 올해의 한자는 세라고 발표했다.
이유로는 올해 1년 간 증세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인보이스 제도, 고향납세 규정 엄격화 등 세와 관련한 것에 관심이 쏠렸던 점을 들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방위력 증강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방위 증세 등을 추진하고 있어, 조롱 섞인 '증세 안경'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는 1995년부터 올해의 한자 발표를 시작했다. 이번이 29회째다. 올해의 한자 선정은 웹사이트 응모를 통해 결정된다.
올해 투표 총 특표 수는 14만7878표였다. 세(税)는 5976표(4%)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서(暑), 3위는 전(戦), 4위는 호(虎)였다.
세(税)가 올해의 한자로 선정된 것은 소비세율 인상이 있었던 2014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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