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대표 캐릭터 21년 만에 '갓평이와 송송이'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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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21년 만에 대표 캐릭터를 '갓평이와 송송이'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러나 최근 주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잣과 가평 상징 새인 꿩을 표현한 '갓평이와 송송이'로 바꿨으며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다.
또 '송송이'는 보조 캐릭터로 꿩을 표현하면서 잣의 옛말인 '송장'(松子)의 송과 노래를 의미하는 송(Song)을 합쳐 명명했다.
가평군은 갓평이와 송송이 캐릭터를 기념상품과 홍보 이미지 등에 적극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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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21년 만에 대표 캐릭터를 '갓평이와 송송이'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가평군은 2002년부터 특산물인 잣을 상징하는 '잣돌이'를 사용했다.
그러나 최근 주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잣과 가평 상징 새인 꿩을 표현한 '갓평이와 송송이'로 바꿨으며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다.
주 이미지인 '갓평이'는 잣을 세련되게 형상화하면서 청정 자연과 살기 좋은 가평이라는 의미의 신조어로 이름 붙였다.
또 '송송이'는 보조 캐릭터로 꿩을 표현하면서 잣의 옛말인 '송장'(松子)의 송과 노래를 의미하는 송(Song)을 합쳐 명명했다.
가평군은 갓평이와 송송이 캐릭터를 기념상품과 홍보 이미지 등에 적극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 8월에도 관광 캐릭터로 잣과 꿩을 모티브로 한 '가잣꾼과 꺼병이'를 개발한 바 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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