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뉴욕 아파트 한쪽 모서리 '와르르'…CCTV 찍힌 아찔했던 순간

(서울=연합뉴스) 아파트 건물 한쪽 모서리가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밖으로 훤히 드러난 건물 한 층에는 침대가 위태롭게 삐져나와 있고, 다른 층에는 문에 걸린 분홍색 재킷이 보입니다.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 위치한 7층짜리 아파트 건물 일부가 붕괴한 것은 11일(현지시간) 오후.

소방 당국은 이날 3시 30분쯤,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사고 현장을 비추던 인근 CCTV에는 붕괴 당시의 아찔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뉴욕소방국(FDNY)에 따르면 1927년 지어진 사고 아파트에는 47세대가 거주했습니다.

정확한 붕괴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고 아파트는 외벽 보수 공사를 진행해 왔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재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피 과정에서 2명이 경상을 입은 것 외에 사상자 수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제작: 진혜숙·안창주

영상: 로이터·X(구 트위터) FD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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