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와 부분 인질 협상 재개 임박…내주는 어려워"[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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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 재개가 임박했다고 이스라엘 매체가 전했다.
1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채널12는 이스라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인질 석방을 위한 부분 협상 재개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주요 수뇌부 일부를 사살하거나 생포하는 게 협상 재개에 있어서 관건이라며, 이를 군사 작전 목적 달성 신호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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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선 "몇 주 내 어려워…수뇌부 사살 여부가 관건"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 재개가 임박했다고 이스라엘 매체가 전했다.
1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채널12는 이스라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인질 석방을 위한 부분 협상 재개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하마스와 이스라엘 관점에서 새로운 협상 초안 작성을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이 무르익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상은 인도주의적 휴전 프레임 안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여성, 환자, 부상자, 노약자 등이 포함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에 여성이 남아 있다며 석방을 요구하고 있으며, 하마스는 이들이 여군으로서 포로로 잡혀있기 때문에 석방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은 인질 중 군인이 아닌 여성 15명과 어린이 2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다음 주 새로운 협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사적 압박과 동시에 협상의 창은 열어둘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휴전 협상이 몇 주간은 재개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한 외교관들을 인용해 몇 주 내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주요 수뇌부 일부를 사살하거나 생포하는 게 협상 재개에 있어서 관건이라며, 이를 군사 작전 목적 달성 신호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도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새로운 인질 협상 회담에 대한 논의는 없다고 보도했다.
다만 또 다른 소식통은 카타르 중재 채널은 여전히 활성화돼 있으며, 양측이 새로운 합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126명과 외국인 11명을 포함해 인질 총 137명을 억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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