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조총련 무단 접촉' 권해효·김지운 감독 조사

노재필 2023. 12. 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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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통일부는 재일동포 차별을 다룬 영화 '차별'을 제작한 김지운 감독에게 지난달 조총련이 일본에서 운영하는 조선학교 인사들과 접촉하고도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위를 설명하라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영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를 만든 조은성 프로듀서와 영화인 권해효 씨가 대표인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에도 같은 내용으로 통일부 공문이 발송됐습니다.

경위서 제출 요구를 받은 영화인과 민간단체는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없었던 일이라며 반발했습니다.

2023년 12월 12일 MBC 5시뉴스에 보도됐던 위 기사의 영상에 다큐멘터리 영화 '차별'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아닌 영화 '거미집' '밀정'의 김지운 감독의 영상이 잘못 편집되어 방송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을 재편집해서 올렸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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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필 기자(jaepi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52373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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