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3년물 금리, 3.4bp 내린 3.446%[채권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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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고채 시장은 강세 마감했다.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하락하며 수익률 곡선이 평탄해진(불 플래트닝) 가운데 10년 국채선물 가격도 30틱 가까이 상승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9틱 오른 104.30에 마감했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 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84% 4.31%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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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1월 CPI 발표 앞두고 커브 플랫
“1분기 인하 기대 커지면 다시 스팁”
장 마감 후 미 11월 CPI 발표 주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고채 시장은 강세 마감했다.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하락하며 수익률 곡선이 평탄해진(불 플래트닝) 가운데 10년 국채선물 가격도 30틱 가까이 상승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3.9bp 내린 3.527%를 기록했고 20년물은 4.8bp 내린 3.447%, 30년물은 4.8bp 내린 3.432%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강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9틱 오른 104.30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215계약, 금융투자 4517계약 순매도를, 연기금 896계약, 투신 1355계약, 은행 4581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8틱 오른 112.06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032계약, 투신 320계약, 은행 292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2092계약, 연기금 207계약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채권 운용역은 “지표에 따라서 커브 움직임이 왔다갔다하는 모습”이라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에 스팁됐던 커브가 다시 플랫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따라서 당분간 커브 플레이는 하기 힘들 것”이라면서 “만일 이번 물가를 포함한 경기 지표가 또 좋게 나온다면 금리 인하 기대감은 더 멀어지고 재차 플랫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1월 CPI가 발표된다. 미국 11월 CPI는 헤드라인 기준 전월 대비 0%가 전망된다. 전년비 기준으로는 3.1%로 예상,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이 예상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 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84% 4.31%에 각각 마감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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