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김주형, '베테랑 캐디' 스코브런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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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주형이 베테랑 캐디 조 스코브런과 결별했다.
미국골프전문매체 '골프 위크'는 12일(한국시간) "김주형의 캐디로 활동했던 스코브런이 스웨덴 출신 신예 루드빅 아베리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베테랑 캐디인 스코브런은 13년간 리키 파울러(미국)의 캐디로 활동하다 지난해 10월 결별 후 김주형의 백을 매고 2승을 합작했다.
한편 스코브런과 호흡을 맞추게 된 아베리는 PGA 투어의 떠오르는 신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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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주형이 베테랑 캐디 조 스코브런과 결별했다.
미국골프전문매체 '골프 위크'는 12일(한국시간) "김주형의 캐디로 활동했던 스코브런이 스웨덴 출신 신예 루드빅 아베리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베테랑 캐디인 스코브런은 13년간 리키 파울러(미국)의 캐디로 활동하다 지난해 10월 결별 후 김주형의 백을 매고 2승을 합작했다.
지난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스코브런이 아베리와 계약하면서 새 캐디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김주형은 내년 1월 열리는 PGA 투어 새 시즌 개막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부터 새로운 캐디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코브런과 호흡을 맞추게 된 아베리는 PGA 투어의 떠오르는 신예다.
올해 6월 프로 전향 뒤 곧장 PGA 투어 카드를 받아 두각을 나타냈다. 9월 DP 월드투어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했고, 10월엔 미국와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유럽 대표로 우승에 이바지했다.
지난달엔 PGA 투어 RAM 클래식에서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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