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한국서 쇼트트랙 월드컵 개최…김길리·박지원·황대헌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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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한국에서 쇼트트랙 월드컵이 개최된다.
황대헌(24∙강원도청), 김길리(19∙성남시청) 등 한국 쇼트트랙 스타 선수들은 홈팬들 앞에서 금빛 질주를 다짐했다.
국내에서 ISU 주관 국제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3월 세계선수권 이후 9개월 만이며,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로 따지면 2017∼2018시즌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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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한국에서 쇼트트랙 월드컵이 개최된다. 황대헌(24∙강원도청), 김길리(19∙성남시청) 등 한국 쇼트트랙 스타 선수들은 홈팬들 앞에서 금빛 질주를 다짐했다.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선 이번 시즌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남자부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는 김건우(25∙스포츠토토)는 1~3차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 1개씩을 따내며 남자부 종합 포인트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건우는 12일 목동 아이스링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가 처음이다. 3차 대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만큼 팬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잘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이제 월드컵이 중간까지 왔다. 크리스털 글로브(종합 순위 1위에게 수여되는 트로피)에 대한 욕심이 있다. 흐름을 탔으니까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여자 대표팀에선 휴식을 위해 태극마크를 반납한 최민정(25∙성남시청)의 빈자리를 ‘막내 에이스’ 김길리(19·성남시청)가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김길리는 이번 시즌 1차대회 1000m 2차 레이스 금메달, 2차 대회 1500m 1차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어 3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세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부 순위 1위를 질주 중이다. 김길리는 “에이스라는 단어가 부담되긴 하지만, 불리는 만큼 이번 시즌 더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지난 시즌 남자부 종합 1위에 빛나는 ‘주장’ 박지원(27·서울시청),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 등도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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