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차량 우선 신호로 골든타임 확보…포항시 24시간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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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12일부터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24시간 확대 운영한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방차, 구급차가 통과하는 교차로의 신호를 제어해 우선 신호권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10월 11일부터 지역 내 전 교차로를 대상으로 오전 9시∼오후 5시 긴급차 우선 신호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관찰을 진행해 왔다.
시범 운영 기간에 긴급차가 503회 우선 신호 시스템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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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2일부터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24시간 확대 운영한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방차, 구급차가 통과하는 교차로의 신호를 제어해 우선 신호권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포항시 교통정보센터는 긴급차와 실시간 통신을 통해 최적 경로를 안내하고 긴급차가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 주행 방향 녹색 신호 시간을 연장해 신호 대기 없이 안정적으로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10월 11일부터 지역 내 전 교차로를 대상으로 오전 9시∼오후 5시 긴급차 우선 신호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관찰을 진행해 왔다.
시범 운영 기간에 긴급차가 503회 우선 신호 시스템을 사용했다.
포항남·북부소방서에서 포항성모병원까지 시험한 결과 통행 시간은 26.9% 단축됐고 통행 속도는 37.2% 증가했다.
김현구 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와 긴급차 주행 안정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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