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2+2 협의체, 민생법안 10건씩 선정… “접점 찾아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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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로 구성된 '2+2 협의체'는 12일 각각 합의 처리가 필요한 10개 민생법안을 선정해 제시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2+2 협의체' 회동을 마친 직후 브리핑을 통해 "양당이 10건씩 준비한 민생 법안을 서로 주고 받았다. 양당에서는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접점을 찾아나가고 다음 회의 때 의견이 일치된 상황을 보고드릴 것"이라며 각 당이 제시한 법안을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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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자 제한·의료 인력 확충 법 포함 10건 선정
여야 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로 구성된 ‘2+2 협의체’는 12일 각각 합의 처리가 필요한 10개 민생법안을 선정해 제시했다. 특히 이들은 추후 논의를 통해 접점을 찾기로 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2+2 협의체’ 회동을 마친 직후 브리핑을 통해 “양당이 10건씩 준비한 민생 법안을 서로 주고 받았다. 양당에서는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접점을 찾아나가고 다음 회의 때 의견이 일치된 상황을 보고드릴 것”이라며 각 당이 제시한 법안을 열거했다.
국민의힘이 제시한 민생법안 10건은 ▲산업은행 본점 소재지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우주항공청 설치법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 관련법 ▲개식용 금지 및 폐업 지원 특별법 ▲고준위 방폐장 부지 선정 관련 방사성폐기물 관리법 ▲대형마트의 영업규제 시간 중 온라인 배송 허용 관련 유통산업발전법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위한 의료법 ▲부실시공 처벌 강화를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건설기계 등을 이용한 공사 방해를 제재하기 위한 건설기계관리법 ▲화물자동차 표준운임제 도입을 위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등이다.
민주당이 선정한 민생법안 10건은 ▲서민을 대상으로 한 법정 이자율 초과 시 계약 을 무효화하는 이자제한법 ▲지역의료격차 해소 및 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국립공공의료보건대학 설립·운영 관련 법안 ▲소상공인 지원이 핵심인 소상공인3법 ▲소상공인 및 지역 경제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 ▲전세사기 피해자 선(先) 구제 방안을 보장하는 전세사기 피해 구제 특별법 ▲주요 농작물 가격 안정제 도입을 위한 농수산물 유통·가격안정법 ▲폭염·한파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할 산업안전보건법 ▲과로사 예방 및 주 4.5일제 도입을 위한 과로사예방법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의 갑질을 방지하기 위한 온라인플랫폼법 ▲프랜차이즈 본사 갑질 근절을 위한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등이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각 당의 10개 법안 리스트에 대해 “미팅 전에 사전 의견은 조율하지 않았다. 양당이 서로 (민생법안) 리스트를 처음 본 날”이라며 “수시로 검토된 내용이 있다면 소통하면서 조율하자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양수 원내수석도 “추가로 더 협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법안이 있다면 (오는 19일에 예정된) 다음 회의 때 더 가져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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