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빗썸도 '위믹스' 재상장…가격 1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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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코빗에 이어 빗썸도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를 재상장한다.
12일 빗썸은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사유가 해소됐다며 위믹스를 다시 거래 지원한다고 밝혔다.
위믹스가 5대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가 소속된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 닥사)로부터 공동으로 상장 폐지된 지 1년만이다.
빗썸 재상장 소식에 위믹스 가격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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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코빗에 이어 빗썸도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를 재상장한다.
12일 빗썸은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사유가 해소됐다며 위믹스를 다시 거래 지원한다고 밝혔다.
위믹스가 5대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가 소속된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 닥사)로부터 공동으로 상장 폐지된 지 1년만이다. 위믹스는 지난해 11월 24일 상장 폐지됐다.
이후 닥사는 공동으로 상장 폐지한 가상자산을 일정 기간 재상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룰을 마련한 바 있다. 빗썸은 해당 룰을 준수해 위믹스를 재상장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위믹스는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제공 등을 이유로 상장 폐지됐다.
구체적으로는 위믹스 재단이 코코아파이낸스에 예치된 담보 수량, 타 블록체인 플랫폼에 투자한 수량 등 초과 유통된 물량을 모두 복구했다고 빗썸 측은 밝혔다. 상장 폐지의 주된 사유였던 유통량 위반 문제가 해결됐다는 것이다.
또 투자자들에게 유통량을 비롯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재상장의 근거가 됐다. 상장 폐지 당시 잘못된 정보가 제공됐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공시를 정정한데다, 유통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신뢰를 회복했다고 빗썸 측은 설명했다.
빗썸 재상장 소식에 위믹스 가격은 상승세다. 오후 4시 20분 코인원 기준 위믹스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45% 오른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닥사는 시세 급등 가능성을 이유로 재상장 금지 기간을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코빗과 빗썸의 재상장으로 재상장 금지 기간은 1년임이 기정사실화됐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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