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더미' 위기의 한전...결국 자회사에 'SOS' [지금이뉴스]

YTN 2023. 12. 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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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악화로 위기를 겪는 한국전력이 6개 발전 자회사에 최대 4조 원에 달하는 중간배당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올해 자본금과 적립금을 기준으로 내년 한전채 발행 한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올해 6조 원대 연간 손실이 나면 내년 신규 사채 발행이 불가능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추가 적립금을 확보하기 위해 연말까지 6개 발전사를 상대로 중간배당을 할 수 있는 정관 마련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력은 법에 따라 자본금과 적립금 합계의 5배까지 한전채를 발행할 수 있으며, 6개 발전사가 4조 원을 중간배당할 경우 내년 회사채 발행 한도는 현재 누적 회사채보다 14조 원 많은 94조 5천억 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기자ㅣ김태민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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