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주주 양도세 완화, 검토하고 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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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현재 대주주 주식양도세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고액 투자자에 대한 양도세 기준을 완화하는 것과 관련해 여러 언론 보도가 있는데 현재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시장 등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현재 그런 얘기를 듣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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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뉴스1) 김혜지 손승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현재 대주주 주식양도세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주주 양도세 완화와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곧 부총리직에서 내려와 지역구 국회의원 신분으로 돌아가게 된다. 후임자로는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지명됐다.
추 부총리는 "고액 투자자에 대한 양도세 기준을 완화하는 것과 관련해 여러 언론 보도가 있는데 현재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시장 등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현재 그런 얘기를 듣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 일각에서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부총리 입장에선 아직 검토 단계가 아니라고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속·증여세 개편에 대해서는 "21대 국회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상속세 논의를 불을 붙여 체계나 세율을 논의하는 건 시간적으로 부족하고 논의 자체도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내 종료하는 1년 한시 임시투자세액공제의 연장 여부에 대해서도 "후임자가 결정할 부분"이라면서 답변을 피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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